2년째 대학생들의 워너비 직장 '삼성전자', 이유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2년 연속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뽑혔다.
네이버는 1년 전보다 두 단계 뛰어 2위에 올랐다.
인크루트는 구직 중인 전국 대학생 962명을 대상으로 '2024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은 순위가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2년째 1위…네이버, 1년새 두단계 뛰어 2위
LG전자·S-OIL, 새로 10위권 진입…"미래 성장성 평가"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가 2년 연속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뽑혔다. 네이버는 1년 전보다 두 단계 뛰어 2위에 올랐다.
인크루트는 구직 중인 전국 대학생 962명을 대상으로 ‘2024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은 순위가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인크루트는 지난 2004년부터 21년간 이 조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30개사를 대상으로 했다.
삼성전자(8.1%)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39.7%)를 첫손에 꼽았다.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24.4%)이 2위였다. 전공계열별 조사에서는 공학·전자 계열 1위(14.8%)를 기록해 이과생들이 선호하는 직장임을 입증했다
네이버(7.2%)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올라 2위를 기록했다. 네이버 역시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21.7%)를 선정 이유로 가장 많이 꼽았다. 지난해 2위였던 카카오(5.5%)는 3위로 밀렸다. 그 뒤를 현대차(4.7%), CJ ENM(3.3%), 아모레퍼시픽(3.2%), CJ제일제당(3.0%), 대한항공(2.9%), SK하이닉스(2.5%) 등이 이었다.
공동 10위는 LG전자(2.0%)와 S-OIL(2.0%)이 차지했다. LG전자는 2005년 이후 10위권에 진입한 적이 없었으나 올해 처음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S-OIL은 사상 처음 10위권에 진입했다.
이명지 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올해 상위권에 오른 기업들의 선택 이유를 보면 만족스러운 수준의 급여와 우수한 복리후생이 여전히 일하고 싶은 기업의 큰 요건이었다”며 “새로 10위권에 진입한 기업들은 미래 성장 가능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구속 김범수, 600억 카카오 성과급 소송에 증인 출석한다
- "큐텐 지분 팔아 티메프 사태 수습" 구영배, 포기하지 않겠다(상보)
- "엉덩이 만질 정도로 친하지 않아"...군대 동기 '1초'에 "성추행"
- 교도소에서 집단 성폭행...임신·유산까지 "교도관 키 넘겨" [그해 오늘]
- 박슬기 '갑질 배우' 폭로 후폭풍…이지훈 해명에 'A급 장영란' 편집
- '최대 20억'…반포·목동·동탄 '로또 청약'에 청약홈 마비사태
- 결승 진출 실패 ‘충격’ 황선우 “내게 실망했지만 수영 인생 끝 아냐”[파리올림픽]
- 그리, 오늘(29일) 해병대 입대… 김구라 "눈물 너무 안 나" 폭소
- "'네 나라로 돌아가' 하지 말기"...'한국 1호 욕받이' 파비앙 하소연
- '이제 혼자다' 서정희, 딸 서동주 이혼 허락한 속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