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유상증자 발행액 7조6000억원… LG디플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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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유상증자 발행 금액이 전년 대비 9.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상장법인의 유상증자 발행 금액이 7조667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7조143억원)보다 9.3% 늘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 발행 건수는 214건으로 전년 동기(197건) 대비 8.6%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유상증자가 28건, 4조3119억원 규모로 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2.9%씩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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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 1위는 솔루스첨단소재가 차지… 4412억원 규모
올해 상반기 유상증자 발행 금액이 전년 대비 9.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발행 건수는 214개사로 8.6% 늘었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상장법인의 유상증자 발행 금액이 7조667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7조143억원)보다 9.3% 늘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 발행 건수는 214건으로 전년 동기(197건) 대비 8.6%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유상증자가 28건, 4조3119억원 규모로 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2.9%씩 늘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유상증자가 172건, 3조2612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이는 각각 13.9%, 17.7% 증가한 수치다. 코넥스 시장의 유상증자 발행 규모는 14건, 942억원으로 26.3%, 78.7%씩 늘었다.
이 기간 유상증자 규모가 가장 컸던 기업은 LG디스플레이(1조2925억원)다. 태영건설(6329억원),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4698억원), 대한전선(4625억원), CJ CGV(444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상장사의 무상증자 발행 규모는 5억2026만주로 지난해 상반기 6억3058만주였던 것과 비교해 17.5% 감소했다. 발행 건수는 34건으로 전년 상반기와 동일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9건, 1억7543만주 규모로 무상증자가 발행돼 전년 상반기보다 발행 건수는 25% 줄고 발행 주식 수는 66% 증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23건, 3억3029만주 규모로 무상증자가 발행됐다. 발행 건수는 9.5% 증가했고, 주식 수는 36.2% 줄었다. 코넥스 시장의 무상증자 규모는 2건, 1454만주로 조사됐다. 발행 건수는 1건 감소했고, 주식 수는 91.8% 늘었다.
무상증자 금액이 가장 큰 기업은 솔루스첨단소재(4412억원)로 나타났다. 그다음으로는 유한양행(4185억원), 제우스(3608억원), 지아이이노베이션(2469억원), 바이오다인(2382억원) 등이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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