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지방세 체납자 가상자산 압류 1억 징수"…64명 계정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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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체납자들의 가상자산을 압류해 지방세 체납액 1억원을 징수했다고 29일 밝혔다.
파주시는 이 중 2억8000만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압류 조치해 1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했고, 남은 1억8000만원 상당에 대해서도 매각·추심을 통해 징수할 계획이다.
이번 가상자산 압류조치는 체납자들이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파주시는 체납액 징수를 위해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징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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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체납자들의 가상자산을 압류해 지방세 체납액 1억원을 징수했다고 29일 밝혔다.
파주시에 따르면 100만원 이상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가상자산거래소에 계정 보유 여부를 조회한 결과, 64명이 가상자산 계정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고, 이들은 총 6억5000만원의 세액을 체납하고 있었다.
파주시는 이 중 2억8000만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압류 조치해 1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했고, 남은 1억8000만원 상당에 대해서도 매각·추심을 통해 징수할 계획이다.
가상자산은 최근 몇 년간 빠르게 확산되면서 체납자들이 자산을 숨기거나 이동시키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 이번 가상자산 압류조치는 체납자들이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파주시는 체납액 징수를 위해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징수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징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는 압류처분을 유예하고 지원책도 병행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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