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임찬울이 말하는 전남의 승승장구 비결, “득점한 선수들이 커피 사는 분위기로 똘똘 뭉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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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 측면 공격수 임찬울이 오랜만에 골 맛을 보며,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전남은 최근 에이스 라인 김종민과 발디비아의 부상 공백으로 위기를 맞고 있지만, 최근 2경기 동안 1승 1무로 무너지지 않고 있다.
전남의 분위기가 좋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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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광양] 한재현 기자= 전남드래곤즈 측면 공격수 임찬울이 오랜만에 골 맛을 보며,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특히, 에이스들의 부재 속에서 득점했기에 더 빛났다.
전남은 28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5라운드 홈 경기 2-2로 비기며, 선두 FC안양(승점 46)과 격차를 4점 밖에 좁히지 못했다. 전남 입장에서 아쉬울 만 한 결과였다.
임찬울은 이날 경기에서 빛났다. 그는 후반 시작 50초 만에 박태용의 패스를 받아 일대일 기회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경남FC와 지난 20라운드 이후 5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근에 홈 성적이 좋지 않아서 (승리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다. 따라가는 경기했지만, 비겨서 아쉽다. 선수들도 경기마다 스쿼드 바뀌는 상황에서 잘하고 있다”라며 골보다 무승부로 그친 결과에 아쉬워했다.
전남은 최근 에이스 라인 김종민과 발디비아의 부상 공백으로 위기를 맞고 있지만, 최근 2경기 동안 1승 1무로 무너지지 않고 있다. 임찬울과 하남 등 국내 선수들이 잘 버텨 주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임찬울은 이를 두고 “베테랑인 조지훈, 류원우 형이 잘 이끌어주고 있다. 이장관 감독님도 어린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플레이 시도를 주문 하신다. 수비를 흔들 수 있는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전남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했지만, 올 시즌 다르다. 현재 2위를 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아닌 우승을 바라보는 수준까지 왔다. 지난 2018년 강등 이후 7년 만에 K리그1 승격을 꿈꾸게 됐다.
또한, 홈 팬들도 늘었다. 지난 시즌 2,073명에 그친 홈 관중은 올 시즌 현재까지 4천 여 명을 넘어설 정도로 2배 늘었다. 전남의 분위기가 좋을 수밖에 없다.
임찬울은 “많은 홈 팬들이 찾아오시기에 힘을 많이 얻고 있다. 이럴 때 우리가 좋은 경기력과 승리 해야 하는데 아쉽다”라고 미안함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감독님께서 훈련 분위기를 최대한 밝게 해준다. 훈련 할 때 잘할 수 있는 걸 위주로 하고 있다. 경기장 분위기와 훈련 분위기는 좋다”라며 “최근 득점이 많은데, 득점 선수가 선수단에 커피 산다. 덕분에 선수들도 똘똘 뭉쳐 잘 하고 있다”라고 최근 분위기를 설명하고 있다.
전남은 2주 휴식기 후 다시 선두 안양 추격에 나선다. 아직 승점 4점 차로 기회는 많다. 임찬울도 “승점을 안 잃는 게 중요하다. 매 경기 승점이 쌓이다 보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 같다”라고 승리를 다짐하며,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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