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이은혜(단식)&최지희(복식), ITF 삿포로대회 정상, 시즌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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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소속 이은혜와 최지희가 2024 ITF 삿포로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W15K)에서 각각 단복식 정상에 올랐다.
이은혜의 국제대회 단식 우승은 이번이 통산 3회째다.
올해 초 2차례 ITF 국제대회 결승까지 올랐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이은혜였지만 이번 우승으로 시즌 초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번 우승은 최지희의 국제대회 전체 28번째 복식 타이틀이며, 작년 5월 인천대회 이후 약 14개월 만의 국제대회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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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소속 이은혜와 최지희가 2024 ITF 삿포로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W15K)에서 각각 단복식 정상에 올랐다. 둘 모두 이번 시즌 첫 우승이다.
이은혜는 28일 일본 삿포로 히라기시 테니스코트에서 끝난 ITF 삿포로대회 단식 결승에서 무사카 미오(일본)를 7-5 6-3으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5번 시드를 받았던 이은혜는 결승까지 다섯 경기를 치르는 동안 모두 일본 선수를 상대했고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활약으로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이은혜 이번 대회 성적
1회전 vs 츠츠미 카렌 6-1 6-0
2회전 vs 오시 레미카 3-0 ret.
8강 vs 츠지오카 시호 6-1 6-0
4강 vs 미야모토 아유미 6-1 6-0
결승 vs 무시카 미오 7-5 6-3
이은혜의 국제대회 단식 우승은 이번이 통산 3회째다. 2019년 ITF 김천대회에서 첫 우승을 맛봤던 이은혜는 작년 2월 이집트 샴엘쉐이키 대회 이후 약 17개월 만에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초 2차례 ITF 국제대회 결승까지 올랐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이은혜였지만 이번 우승으로 시즌 초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은혜의 세계랭킹은 이번 주 698위까지 뛰어 올랐다.
최지희(사진 오른쪽)는 아키타 시호(일본)와 짝을 이뤄 복식에서 우승했다. 대회 2번 시드를 받았던 최지희-아키타 조는 결승에서 미야모토 아유미-나가타 안리 조를 매치타이브레이크 끝에 7-6(5) 6-7(5) [10-8]로 제압했다.
복식 전문 선수인 최지희는 올해 모든 국제대회에서 1회전 벽을 넘지 못하는 등 그간 경기 승리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4승을 쓸어 담으며 우승해 최근 부진에서 탈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우승은 최지희의 국제대회 전체 28번째 복식 타이틀이며, 작년 5월 인천대회 이후 약 14개월 만의 국제대회 우승이다. 최지희의 이번 주 복식 랭킹은 487위가 됐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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