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딸 오예진 선수 ‘금빛 총성’ 축하한 오영훈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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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 28일 파리 올림픽 무대에서 대한민국과 제주의 저력을 빛낸 오예진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29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제주의 딸 오예진(19·IBK기업은행)선수가 지난 28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사격 10m 공기권총 역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명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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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역사상 첫 올림픽 개인종목서 금메달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 28일 파리 올림픽 무대에서 대한민국과 제주의 저력을 빛낸 오예진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29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제주의 딸 오예진(19·IBK기업은행)선수가 지난 28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사격 10m 공기권총 역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명중시켰다.
이날 대회 공기권총 여자 10m 결선에서 팀 동료인 김예지(31·임실군청) 선수와 피말리는 승부 끝에 243.2점을 쏴 올림픽 신기록을 수립하면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두 선수는 나란히 1, 2위 시상대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오 지사는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당당하게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는 진기록을 세우며 세계를 제패했다”며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빛나는 제주인 오예진 선수에게 국민과 도민 모두의 마음을 모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오예진 선수의 곁에서 힘이 되어준 제주 출신 홍영옥 국가대표 코치를 비롯한 지도자 분들과 가족 분들께도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랭킹 35위 오 선수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진종오 이후 한국 사격에 8년만의 올림픽 금메달을 선물했다. 오 선수는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에 재학중이던 지난해에 고교부 9개 대회에서 9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권총 사격의 유망주로 우뚝 섰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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