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콘서트' 앞둔 나훈아… "남은 혼 모두 태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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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은퇴를 시사한 나훈아가 마지막 콘서트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나훈아는 29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편지에서 "시원섭섭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원하지도 서운하지도 않았다"며 "평생 걸어온 길의 끝이 보이는 마지막 공연에 남아있는 혼을 모두 태우려 한다. 여러분! 진심으로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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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는 29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편지에서 "시원섭섭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원하지도 서운하지도 않았다"며 "평생 걸어온 길의 끝이 보이는 마지막 공연에 남아있는 혼을 모두 태우려 한다. 여러분! 진심으로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나훈아의 '2024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 하반기 공연은 10월12일 대전을 시작으로 10월26일 강릉, 11월2일 안동, 16일 진주, 23일 광주, 12월 7-8일 대구, 14-15일 부산으로 이어진다. 대미를 장식할 서울 공연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나훈아는 지난 1968년 '내 사랑'으로 데뷔한 뒤 '사랑' '울긴 왜 울어' '잡초' '무시로' '고향역' '어매' '땡벌' 등의 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1970년대 한국 가요계에 한 획을 그으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그는 가창력은 물론이고 남다른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나훈아는 현재까지 800곡 이상을 만들었으며 히트곡만 100곡이 넘어 '가황'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지난 2020년에는 '테스형'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기도 한 그는 현역 가수로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왔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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