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10연패 신화…정의선 "금메달 3개 목표, 뒤에서 다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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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금메달을 딴 뒤 "선수들이 워낙 잘해서 메달을 땄다. (대한양궁협회장을 맡은)내가 운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을 마친 뒤 "많은 관심 가지고 지켜봐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들, 이번에 와서 응원해 주신 교포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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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금메달을 딴 뒤 "선수들이 워낙 잘해서 메달을 땄다. (대한양궁협회장을 맡은)내가 운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을 마친 뒤 "많은 관심 가지고 지켜봐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들, 이번에 와서 응원해 주신 교포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좋은 결과가 나왔는데 앞으로도 본인들의 기량을 살려서 선수들이 원하는 것을 꼭 쟁취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가 도와드려야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선수들 그리고 협회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밖에 드릴게 없다"고 전했다.
그는 '양궁 금메달 몇개정도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협회에서 3개를 예상했으니까 3개는 따야 되지 않을까"라며 "저는 할 수 있는 것은 뒤에서 다 할 생각으로, 선수들이 건강하게 남은 경기 잘 치를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했다.
정 회장은 '선수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나'는 질문에는 "워낙 잘하고 있다. 앞으로도 본인이 해왔던 노력했던 게 헛되지 않도록 많이 힘도 빼고 정신적으로도 흥분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침체되지도 않는 정신으로 잘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임시현(한국체대)과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이 호흡을 맞춘 한국 대표팀은 중국을 5-4(56-53, 55-54, 51-54, 53-55, 29-27)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대차그룹은 1985년부터 40년간 한국 양궁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왔다.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했으며, 2005년부터는 정의선 회장이 양궁인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대한양궁협회장을 연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지원 아래 한국 양궁은 양궁협회 재정 안정화, 양궁의 스포츠과학화를 통한 경기력 향상, 우수선수 육성 시스템 체계화, 한국 양궁의 국제적 위상 강화 등의 성과를 거두며 세계 최강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현대차그룹은 지원은 확실하게 하지만 선수단 선발이나 협회운영에는 관여를 안하고 있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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