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민 청약의 날’ 홈피 먹통됐다…현재 160시간 대기, 최대 20억 로또에 100만명 몰릴 듯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7. 29.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고 20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이른바 '로또 청약' 일정이 맞물리면서 결국 청약 홈페이지가 먹통이 됐다.

29일 오전 11시10분 현재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는 접속 불능 상태다.

이날 올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어로 손꼽히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를 비롯해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 목동',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등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받는 단지들이 같은 날 청약 접수를 하면서 접속자가 폭주한 영향으로 추정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11시 10분 현재 청약홈 접속 화면 [사진 =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갈무리]
최고 20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이른바 ‘로또 청약’ 일정이 맞물리면서 결국 청약 홈페이지가 먹통이 됐다.

29일 오전 11시10분 현재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는 접속 불능 상태다. 홈페이지에는 ‘대기자 57만명 이상, 예상 대기시간 160시간 이상’ 등의 문구가 적힌 팝업이 띄어져 있다.

이날 올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어로 손꼽히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를 비롯해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 목동’,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등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받는 단지들이 같은 날 청약 접수를 하면서 접속자가 폭주한 영향으로 추정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당첨 시 20억원가량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래미안 원펜타스는 이날 특별공급을 필두로 일반 분양 접수를 시작했다. 동탄역 롯데캐슬도 이날부터 소위 ‘줍줍’이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호반써밋 목동도 이날 계약 취소 주택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동탄역 롯데캐슬과 호반써밋 목동은 분양가가 시세보다 5억∼10억원 낮다고 알려져 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실제 대기 시간은 30분∼1시간 정도이고 오후가 되면 해소가 될 것으로 본다”며 “가급적 오후에 접수하면 빠른 접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