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줄 알아라”…스페인 유도선수, 日네티즌에 ‘날벼락’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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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유도 경기에서 '오심 논란'이 나왔다.
이에 해당 경기에 참가한 일본 유도 선수가 희생양이 됐다며 일본 네티즌들이 분노했다.
일본 니칸스포츠는 28일 전날 남자 유도 60kg급에 출전한 나가야마 류주가 8강에서 심판의 오심 논란으로 희생양이 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실격 당했어야 할 경기에 이겨서 만족하나" "부끄러운 줄 알아라" "메달 반환해라" "사과해라" "가장 부끄러운 메달" 등 비난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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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일본 니칸스포츠는 28일 전날 남자 유도 60kg급에 출전한 나가야마 류주가 8강에서 심판의 오심 논란으로 희생양이 됐다고 보도했다.
니칸스포츠에 따르면 스페인의 프란시스코 가리고스와 맞붙은 나가야마는 상대방의 조르기를 견디고 있었다.
이때 심판이 손을 뻗으며 ‘멈춤’ 신호를 보냈다. 이에 나가야마는 힘을 뺐으나 가리고스는 계속 조르기를 이어갔다. 약 6초가 지나자 나가야마는 바닥에 드러누웠고 이를 본 심판은 ‘한판승’을 선언했다.
나가야마는 심판 판정에 항의의 뜻으로 경기장에 내려오지 않고 3분간 있었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이후 나가야마는 패자부활전에서 승리, 3·4위 전에서 한판승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가야마를 이기고 올라간 가리고스는 준결승전에서 패하고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기면서 공교롭게도 두 선수가 나란히 동메달 시상대에 올랐다.
나가야마는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동메달을 따고도 웃지 않았다.
당초 나가야마는 금메달 후보로 꼽혔기 때문이다.
이에 일본 네티즌들은 가리고스 소셜미디어로 몰려가 댓글 테러를 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실격 당했어야 할 경기에 이겨서 만족하나” “부끄러운 줄 알아라” “메달 반환해라” “사과해라” “가장 부끄러운 메달” 등 비난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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