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산업, 창녕 고향 후배 장학금 1000만원 기탁

2019년부터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목 무상 파쇄 지원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산림법인 ㈜명륜산업이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명륜산업은 경북 성주군에 있는 회사로 대표 이종선 씨의 고향은 창녕군 남지읍이다. 2019년부터 창녕군과 협력해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목을 무료로 파쇄·운반 지원하는 등 꾸준한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종선 대표는 "이번 기탁이 고향의 인재들이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창녕의 발전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종선 대표님이 평소 지역 발전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우수한 인재 양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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