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고장' 산청서 약초 재배 전문기술 배운다…교육과정 운영

김동민 2024. 7. 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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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 약초 고장인 경남 산청군이 '2024년 약초 재배 전문기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산청군은 예비 귀농·귀촌인 희망자 및 신규 약초재배자 34명을 대상으로 내달 22일까지 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신규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약초 전문인력 양성과 농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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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청 표지석 [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우리나라 대표 약초 고장인 경남 산청군이 '2024년 약초 재배 전문기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산청군은 예비 귀농·귀촌인 희망자 및 신규 약초재배자 34명을 대상으로 내달 22일까지 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신규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약초 전문인력 양성과 농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기초 이론을 중점적으로 교육하는 일반 과정과 약재 관리·약초 효능 등을 강의하는 심화 과정으로 나뉘어 이론과 현장학습, 실습 등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2016년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던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진행한 이 교육과정은 지난해까지 401명이 이수했다.

군 관계자는 "한방 항노화 산업의 근간이 되는 약초가 농가의 고소득으로 연계돼 약초산업 경쟁력 강화 및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학서이자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허준의 동의보감이 탄생한 곳으로 유명한 산청에서는 해마다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린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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