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광양 포스코 장학생 233명에 특별한 대학생 멘토링…뭐길래

김성휘 기자 2024. 7. 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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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고교 장학생들이 멘토링 플랫폼 오디바이스의 맞춤 멘토링 서비스를 받는다.

오디바이스는 경북 포항의 29개 고등학교, 전남 광양 10개 고등학교에서 뽑힌 올해 233명의 포스코 등대 장학생 전원에게 대학생과 매칭한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내년 2월까지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청암재단은 포항과 광양지역 고등학생들의 안정적 학업 여건을 위해 2020년부터 포스코 등대장학생을 선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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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이 7월 17일 경북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포항 지역 등대장학생들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사진제공: 포스코청암재단

포스코청암재단 고교 장학생들이 멘토링 플랫폼 오디바이스의 맞춤 멘토링 서비스를 받는다.

오디바이스는 경북 포항의 29개 고등학교, 전남 광양 10개 고등학교에서 뽑힌 올해 233명의 포스코 등대 장학생 전원에게 대학생과 매칭한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내년 2월까지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입시를 치르는 고3 장학생에게는 전문가의 1:1 대입 컨설팅을 제공한다.

포스코청암재단은 포항과 광양지역 고등학생들의 안정적 학업 여건을 위해 2020년부터 포스코 등대장학생을 선발해 왔다. 지난 17일 포항에서 2024 등대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오디바이스는 국내외 80개 대학 200개 학과에 입학한 500명을 대학생 멘토로 확보한 멘토링 플랫폼. 에듀테크 스타트업 윈드폴리가 운영한다. 이들은 멘티(멘토링을 받는 사람)를 목표까지 이끌어주는 '셰르파' 역할을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병희 윈드폴리 대표는 "복잡한 대학입시로 인해 발생하는 교육의 '정보격차', '지역격차'를 경험의 연결로 해결할 수 있다"며 "오디바이스는 등대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진로와 진학에서 본인이 목표한 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충실히 돕는 셰르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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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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