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 고우석의 등번호 아닌 ERA…더블A 경기 중 아웃카운트 없이 4실점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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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 고우석의 등번호가 아니다.
마이너리그 더블A 펜사콜라 한 팀에서 기록한 평균자책점(ERA)이다.
고우석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펜사콜라 블루와후스 스태디움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빌록시와 경기에 불펜 투수로 출전했다.
고우석은 2022년 KBO리그 세이브왕을 기록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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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19.29, 고우석의 등번호가 아니다. 마이너리그 더블A 펜사콜라 한 팀에서 기록한 평균자책점(ERA)이다.
고우석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펜사콜라 블루와후스 스태디움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빌록시와 경기에 불펜 투수로 출전했다.
이날 고우석은 4안타 1볼넷 4실점(3자책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아웃카운트 단 하나도 잡지 못한 셈이다. 9회초 팀이 1-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올라온 그는 첫 타자 브록 윌켄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어 야수 실책,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에르네스토 마르티네즈 주니어, 자비어 워렌, 닉 케일에 3연속 안타를 맞으며 4점을 내줬다. 결국 강판됐다.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도전기가 험난하다. 지난 5월 마이매이로 트레이드된 그는 지난 11일 트리플A 구단인 잭슨빌에서 더블A 구단인 펜사콜라로 강등됐다. 이후 1이닝 3실점, 0.2이닝 3실점 등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24일 1이닝 1삼진, 26일에는 1이닝 1안타 1삼진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그랬던 고우석이 단 하나의 아웃카운트도 잡지 못하고 4실점 후 강판됐다.
고우석은 2022년 KBO리그 세이브왕을 기록한 선수다. KBO 최고의 마무리 투수라 해도 손색이 없다. 그랬던 고우석이기에 마이너리그에서 부침이 더 뼈아프게 다가온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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