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동해 심해 가스전 등 국내외 유망 자원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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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에너지 안보 제고, 핵심 광물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동해 심해 가스전을 비롯한 국내외 유망 자원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해외자원개발 투자 촉진을 위해 추가 재정 및 세제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자원부국과의 국제협력 강화와 IPEF 공급망 협정(핵심광물대화체) 등 글로벌 다자협력체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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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치 수출 7000억불 달성 노력”
“원전 전주기 생태계 완성해야…
고준위법 제정에 지원 부탁”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에너지 안보 제고, 핵심 광물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동해 심해 가스전을 비롯한 국내외 유망 자원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국내외 자원개발 활성화와 국내 도입을 연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해외자원개발 투자 촉진을 위해 추가 재정 및 세제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자원부국과의 국제협력 강화와 IPEF 공급망 협정(핵심광물대화체) 등 글로벌 다자협력체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 기업이 해외자원개발을 통해 생산한 자원의 국내 도입 시 수입부과금 감면 등 국내 도입 활성화 인센티브도 검토한다.
안 장관은 또 미래 먹거리로서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초격차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역대 최대치인 수출 7000억달러, 외국인 투자 350억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안 장관은 “반도체·자동차 등 주요 유망 수출 품목에 대해 업종별 맞춤형으로 수출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금융 지원, 현지 전시회 마케팅 강화, 상호인정 협약 품목 확대 등 인증 취득 지원으로 수출 3대 애로를 적극 해소할 것”이라고 했다.
안 장관은 체코 원자력발전소(원전) 수주와 관련해 “최종 계약까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전방위 세일즈를 통해 추가 성과도 도출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내 원전 산업 전주기 생태계 완성을 위한 고준위방폐물법 제정에도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안 장관은 “계획입지를 통한 해상풍력 보급확대, 산단과 농지 등 우수 입지 중심의 태양광 보급 등 체계적이고 질서있는 재생에너지 보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강신우 (yeswh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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