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삼석·조현민 한진 사장, 해외물류 현장점검

이상현 2024. 7. 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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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은 노삼석, 조현민 사장이 지난 22~25일 이탈리아 마리나 디 카라라 항구에 정박 중인 중량물 전용선 '한진 파이오니어호'와 '한진 리더호'에 방선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지 화주사인 나발마르 영국 사무소 대표를 만나 협력사와의 스킨십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노삼석, 조현민 사장은 마리나 디 카라라 항구에서 미국의 양하지까지 LNG 생산설비 모듈을 해상 운송 중인 한진 파이오니어호를 방선하기 위해 이번 이탈리아 출장 일정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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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삼석(뒷줄 형광색 안전조끼 오른쪽), 조현민(뒷줄 형광색 안전조끼 왼쪽) 사장이 지난 23일(이탈리아 현지시간) 한진 리더호를 방선, 현장을 점검했다. 한진 제공

한진은 노삼석, 조현민 사장이 지난 22~25일 이탈리아 마리나 디 카라라 항구에 정박 중인 중량물 전용선 '한진 파이오니어호'와 '한진 리더호'에 방선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지 화주사인 나발마르 영국 사무소 대표를 만나 협력사와의 스킨십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노삼석, 조현민 사장은 마리나 디 카라라 항구에서 미국의 양하지까지 LNG 생산설비 모듈을 해상 운송 중인 한진 파이오니어호를 방선하기 위해 이번 이탈리아 출장 일정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 파이오니어호는 1만2000톤급 선박으로 미국 동부 지역의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건설 프로젝트에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투입돼 LNG 생산설비 모듈을 안전하게 운송 완료했다. 이어 해당 건설 프로젝트가 오는 2025년까지 확장됨에 따라 유럽에서 생산되는 LNG 생산설비 모듈을 미 동부 LNG 생산기지까지 운송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한진 리더호는 1만5000톤급 선박으로 지난 2022년 대만 해상풍력단지 중량물 운송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에 이어 지난해에는 프랑스 연안 해상풍력단지 중량물 운송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중량물 특화 선박으로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에 있다.한진 관계자는 "오랜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택배, 화물 운송 등 육상 운송은 물론 항만·항공 물류 서비스를 비롯해 다수의 중량물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해외 프로젝트를 유치하여 안정적인 운송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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