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3만169가구 입주… “물량 증가에 전세시장 숨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8월 전국에서 3만가구가 넘는 입주가 예정된 가운데 수도권에서만 지난해보다 2배 많은 1만8000가구가 입주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8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3만169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50%, 약 1만여 가구가 많았다.
이 중 수도권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2배 많은 1만8522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은 전년 동기(1만1102가구)와 비슷한 수준인 총 1만1647가구가 입주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8월 전국에서 3만가구가 넘는 입주가 예정된 가운데 수도권에서만 지난해보다 2배 많은 1만8000가구가 입주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8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3만169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50%, 약 1만여 가구가 많았다. 이 중 수도권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2배 많은 1만8522가구가 입주한다.
특히 경기지역에서 2021년 1월(1만6649가구)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할 예정이다. 총 1만5020가구, 14개 단지가 입주하는 가운데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는 6개 단지로 화성, 용인, 안양 등 위주로 입주가 집중된다. 서울은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완료된 단지에서 1842가구가, 인천은 166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주요 개별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은 강북구 미아동 북서울자이폴라리스 1045가구,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 641가구가 8월 입주예정이다. 래미안원펜타스는 후분양아파트로 일반분양에 대한 부분이 8월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지역은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원당역 롯데캐슬스카이엘 1236가구,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평촌트리지아 2417가구,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용인고진역D1, D2블록 2703가구, 화성시 봉담읍 힐스테이트봉담프라이드시티 2333가구 등의 대규모 단지가 입주한다. 그리고 인천에서는 강화군 선원면 강화서희스타힐스 1, 2단지 1324가구, 연수구 송도동 송도하늘채아이비원 336가구가 있다.
지방은 전년 동기(1만1102가구)와 비슷한 수준인 총 1만1647가구가 입주한다. 세부 지역별로는 충남이 3306가구로 가장 많고 대구 2273가구, 경남 2170가구, 전남 1208가구 경북 1144가구 등 순이다.
대구 서구 평리동 서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 1404가구,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천안성성비스타동원 1195가구, 경남 양산시 덕계동 트리마제양산 1, 2단지 1469가구,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포항아이파크 1144가구가 8월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최근 전셋값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전세시장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라며 “다만 일부 지역에 물량 집중이 두드러져 입주물량 증가로 인한 전반적인 전세가격 안정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물량이 집중되는 지역은 전셋값의 일시적인 조정에 따라 저가물건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았다가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