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퇴직연금 담당자에 골프접대·사은품 제공… 금감원 제재

이지운 기자 2024. 7. 29. 1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이 퇴직연금 계약을 위한 불법 영업행위 적발로 금융감독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3일 NH투자증권에 대해 '퇴직연금사업자의 책무 위반(특별이익 제공)'을 이유로 기관주의 처분을 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이 퇴직연금 불법 영업행위 적발로 금융감독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사진은 NH투자증권 파크원 사옥./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퇴직연금 계약을 위한 불법 영업행위 적발로 금융감독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3일 NH투자증권에 대해 '퇴직연금사업자의 책무 위반(특별이익 제공)'을 이유로 기관주의 처분을 내렸다. 퇴직 임원 1명과 직원 1명에게도 주의 상당의 조치를 결정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22년 11월2일 퇴직연금 계약 체결을 유도했거나 계약을 유지하던 8개 법인의 퇴직연금 담당자에게 동반 골프라운딩, 사은품 증정 등 총 744만9920원(각각 93만1240만원)의 특별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에 따르면 운용관리업무를 수행하는 퇴직연금사업자가 계약 체결을 유도하거나 계약을 유지하기 위해 가입자 또는 사용자에게 3만원을 초과하는 특별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할 것을 약속하는 것을 제한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