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왕고래` 테마주 다시 들썩…한선엔지니어링 상한가

신하연 2024. 7. 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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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심해 유전·가스전 개발과 관련된 이른바 '대왕고래 프로젝트' 테마주들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정부가 해당 프로젝트와 관련해 다음달 말 해외 투자은행(IB)들을 대상으로 투자 절차 주관사를 선정하는 입찰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메이저 석유·가스 기업인 아람코와 에니(ENI)가 해당 투자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양사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 한선엔지니어링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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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동해 심해 유전·가스전 개발과 관련된 이른바 '대왕고래 프로젝트' 테마주들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정부가 해당 프로젝트와 관련해 다음달 말 해외 투자은행(IB)들을 대상으로 투자 절차 주관사를 선정하는 입찰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전거래일 대비 5000원(12.84%) 오른 4만3950원에 거래 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5.60%), GS글로벌(4.03%)을 비롯해 화성밸브(15.0%), 동양철관(8.50%), 디케이락(5.61%) 등 강관업체 종목도 상승세다.

실제 석유 시추와 관련 없지만 대왕고래 테마주로 묶였던 아스팔트 제조업체 한국석유(6.39%)를 비롯해 흥구석유(7.58%), 한국ANKOR유전(4.93%) 등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선엔지니어링은 코스닥 시장에서 장 초반 상한가까지 치솟기도 했다.

글로벌 메이저 석유·가스 기업인 아람코와 에니(ENI)가 해당 투자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양사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 한선엔지니어링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선엔지니어링은 아람코가 9조원을 들여 추진 중인 초대형석유화학 사업 '샤힌 프로젝트',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5조원)' 등에도 참여한 이력이 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는 오는 12월부터 진행하게 될 탐사시추(정확한 매장량을 확인하기 위해 땅을 파보는 일) 준비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7개로 구성된 유망 구조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대왕고래'부터 파본다는 방침을 세웠다. 다음 달까지 외부 전문가 검증을 거친 뒤 시추 지점을 확정할 계획이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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