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F&F 회장 "디스커버리, 아시아 진출 본격화…MLB 성공 이어갈 것"

김민성 기자 2024. 7. 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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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에프앤에프)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디스커버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WBD(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일본 및 동남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F&F는 MLB의 해외 진출 성공 경험을 통해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를 위한 생산·물류·유통·마케팅의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해왔다"며 "디스커버리는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아시아, 더 나아가서는 세계의 리딩 브랜드로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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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사진=F&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F&F(에프앤에프)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디스커버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WBD(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일본 및 동남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F&F는 우선 연내 상하이 1호점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중국 내 10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창수 F&F 회장은 지난 25일 F&F 본사 강당에서 디스커버리 브랜드의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디스커버리 브랜드 해외 진출의 의미와 전략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 회장은 타운홀 미팅에서 "패션 시장이 컨셉 위주의 스타일 시장에서 리얼 라이프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디스커버리는 처음 시작부터 이런 방향성으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F&F는 MLB의 해외 진출 성공 경험을 통해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를 위한 생산·물류·유통·마케팅의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해왔다"며 "디스커버리는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아시아, 더 나아가서는 세계의 리딩 브랜드로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F&F는 MLB 브랜드로 처음 중국에 진출했으며, 현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은 물론 중동과 인도 시장에도 진출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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