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김재원 꺾은 카노, 日 펜싱 최초 개인전 금메달 획득[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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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김재원(광주광역시 서구청)을 꺾은 일본의 카노 고키가 일본 펜싱 사상 최초로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카노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야니크 보렐(프랑스)을 15-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에페 단체전에서 일본 펜싱에 첫 금메달을 안긴 카노는 개인전에서도 사상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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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김재원(광주광역시 서구청)을 꺾은 일본의 카노 고키가 일본 펜싱 사상 최초로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카노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야니크 보렐(프랑스)을 15-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에페 단체전에서 일본 펜싱에 첫 금메달을 안긴 카노는 개인전에서도 사상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첫 경기였던 32강전에서 경기 막판 김재원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14-12로 승리한 카노는 16강에서 왕쯔제(중국)를 15-4로 눌렀고, 8강에선 카자흐스탄의 루슬란 쿠르바노프를 15-6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 티보르 언드라슈피(헝가리)에게 14-13으로 어렵게 승리해 결승 무대에 오른 카노는 결승에서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보렐을 가볍게 따돌리면서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카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딸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올림픽 2연패이자 파리 대회 2관왕을 향한 의지를 나타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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