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생 원작 연극 '강아지똥',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

이예슬 기자 2024. 7. 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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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연극 '강아지똥'이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29일 극단 모시는사람들에 따르면 '강아지똥'은 오는 7월31일~8월11일 에든버러 베들램 극장에서 공연한다.

2001년 초연 이래 23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 연극은 2016년 이후 8년 만에 에든버러 프린지를 다시 찾는다.

한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은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에서 매년 8월 3~4주 동안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예술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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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어린이연극 '강아지똥'. (이미지=극단 모시는사람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어린이연극 '강아지똥'이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29일 극단 모시는사람들에 따르면 '강아지똥'은 오는 7월31일~8월11일 에든버러 베들램 극장에서 공연한다.

권정생 작가의 베스트셀러 동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아무 짝에도 쓸모없다고 느끼던 강아지똥이 자신의 몸을 희생해 아름다운 민들레꽃으로 다시 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01년 초연 이래 23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 연극은 2016년 이후 8년 만에 에든버러 프린지를 다시 찾는다. 이번 축제 참가를 위해 영어 대사로 공연을 진행한다. 일부 나레이션과 노래는 한국어 음성에 영문 자막을 제공해 한글 동화책을 읽는 듯한 느낌을 살렸다.

한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은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에서 매년 8월 3~4주 동안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예술축제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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