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정수 담은 최초 상설 전시, 종료 두 달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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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메소포타미아 문명 주제의 상설 전시 종료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상설전시관 세계문화관에서 개최한 '메소포타미아, 저 기록의 땅' 전시를 9월 29일 종료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19년부터 기존의 '아시아관'을 '세계문화관'으로 개편해 세계 문명과 다양한 문화를 보여주는 주제전시실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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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메소포타미아 문명 주제의 상설 전시 종료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상설전시관 세계문화관에서 개최한 ‘메소포타미아, 저 기록의 땅’ 전시를 9월 29일 종료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전시는 메소포타미아의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상설전시로, 세계적인 메소포타미아 문화유산 소장기관인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과 공동기획해 꾸려졌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다른 문명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이룬 뛰어난 문화적 성취는 오늘날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특히 인류 최초로 문자를 사용함으로써 당시의 철학과 과학을 후대에 전하고 인류 문명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을 강조해 설명했다. 전시에서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문화적 성취를 문자, 인장, 종교, 초상미술 등으로 나눠 상세히 소개한다. 전시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시에 전시해설을 진행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19년부터 기존의 ‘아시아관’을 ‘세계문화관’으로 개편해 세계 문명과 다양한 문화를 보여주는 주제전시실을 운영 중이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개편 전시로 이집트실 기획을 진행했다. 올해까지 메소포타미아실로 운영되는 세계문화관은 또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고대 그리스·로마실도 운영 중이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슬람이나 오세아니아, 라틴아메리카 문화 등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개최하여 관람객들이 더욱 많은 세계문화를 손쉽게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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