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부활 신호탄 '데드풀과 울버린', 첫주에만 6000억 벌었다 [TD할리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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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흥행 행보가 심상치 않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은 북미에서만 2억500만 달러(한화 약 2834억 원)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데드풀과 울버린'가 달성한 2억500만 달러는 역대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성적이며, '데드풀2'가 기록한 1억2500만 달러도 훌쩍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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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흥행 행보가 심상치 않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은 북미에서만 2억500만 달러(한화 약 2834억 원)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8번째로 높은 오프닝 성적으로, '블랙 팬서'가 기록한 2억200만 달러도 넘겼다. 또 '쥬라기 월드'의 2억800만 달러, '어벤져스' 1편의 2억700만 달러와 비교해도 차이가 크지 않다. 할리우드 영화 중 개봉 첫 주에 북미 수익 2억 달러를 돌파한 건 총 아홉 작품에 불과하다.
더욱이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가 이런 성적을 기록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데드풀과 울버린'가 달성한 2억500만 달러는 역대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성적이며, '데드풀2'가 기록한 1억2500만 달러도 훌쩍 뛰어넘었다. 또 '데드풀과 울버린'은 올해 최고의 오프닝 성적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북미를 제외한 국가에선 2억3330만 달러를 추가로 벌어들이며 '데드풀과 울버린'은 첫 주에만 4억3830만 달러(6059억 원)를 벌어들이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마블의 이전작 '더 마블스'는 총 2억600만 달러만을 벌어들이며 디즈니에 2억 달러의 적자를 선물했던 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데드풀과 울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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