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조성사업 공모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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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조성사업 공모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응모한 농촌 읍·면보다는 시내 동 지역이 사업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시내 지역 통장이나 부녀회를 중심으로 응모를 독려하고 있다"면서 "마을에 하나의 특색있는 정원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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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조성사업 공모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애초 지난 26일 응모를 마감하려 했으나 내달 23일까지 접수 기간을 늘려 시내 동(洞) 지역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민참여형 마을정원은 통·리·반이나 부녀회 등 마을 주민 단체가 정원 부지 등을 제안하면 시가 필요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조성한다. 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1억원을 편성했다.
시민이 각 마을 특성에 맞는 통일성 있는 수목이나 식물(꽃)을 마을 진입로 또는 유휴지에 식재하고 스스로 관리하게 된다.
마을정원 조성을 원하는 마을 주민 단체 등은 사업신청서와 계획서를 작성해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사업에 대한 사전 준비도, 사업계획 타당성, 기대효과, 실현 가능성, 유지관리 방안 등을 평가해 9월 중 사업 대상지를 확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응모한 농촌 읍·면보다는 시내 동 지역이 사업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시내 지역 통장이나 부녀회를 중심으로 응모를 독려하고 있다"면서 "마을에 하나의 특색있는 정원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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