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삶이 한 눈에'…군산시, 청년통계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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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시는 호남지방통계청에서 올해 추진하는 '통계마중물사업'을 통해 청년에 대한 통계를 개발, 내부적인 행정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통계마중물사업은 지역 간 통계의 균형발전을 위해 통계 개발이 저조한 전북권 5개 지자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통계청이 보유한 자료를 기반으로 생애주기별 특성을 분석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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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는 호남지방통계청에서 올해 추진하는 '통계마중물사업'을 통해 청년에 대한 통계를 개발, 내부적인 행정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통계마중물사업은 지역 간 통계의 균형발전을 위해 통계 개발이 저조한 전북권 5개 지자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통계청이 보유한 자료를 기반으로 생애주기별 특성을 분석하는 사업이다.
최근 통계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수립 기조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는 노인복지통계와 청년통계, 관광통계 등 다양한 지역 특화 통계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하는 추세이다.
군산시 청년통계는 여러 공공기관에서 보유한 행정자료를 연계해 작성하는 행정통계 개발 방식으로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 △복지 △건강 5개 분야에서 필요한 지표를 추출해 청년들의 전반적인 현황을 상세히 분석할 계획이다.
시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자체적인 통계 작성과 분석 역량을 기르기 위한 사업을 추가 추진할 방침이다.
통계청에서 선정한 2025년 지역 통계사업을 통해 청년통계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통계청의 작성 승인을 거친 국가승인 통계로 공표한다는 복안도 세웠다.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군산시 청년층의 지속적 감소 추세에 대응해 청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청년통계를 개발해 주기적으로 작성해 공표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기반으로 군산시뿐만 아니라 관련 기관에서도 군산지역의 청년 특성을 이해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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