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강사 민주희씨 등 8명 '경기도를 빛낸 올해의 여성' 선정

수원=손대선 기자 2024. 7. 29.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년 넘게 기후관련교육활동을 전개한 기후강사 등 8명의 여성이 경기도를 빛낸 올해의 여성에 선정됐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최근 여성인물심의위원회를 열어 교육과 경영, 사회복지, 사회운동, 예술, 인권, 의료, 지역사회 등 8개 분야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펼친 여성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여성인물 전시관' 등 통해 활동 내용 공유
경기도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경기도
[서울경제]

10년 넘게 기후관련교육활동을 전개한 기후강사 등 8명의 여성이 경기도를 빛낸 올해의 여성에 선정됐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최근 여성인물심의위원회를 열어 교육과 경영, 사회복지, 사회운동, 예술, 인권, 의료, 지역사회 등 8개 분야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펼친 여성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여성인물은 △교육 분야의 안성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강사팀장 민주희 △경영 분야의 예비사회적기업 보라 대표 조은하 △사회복지 분야의 군포여성민우회 대표 김다미 △사회운동 분야의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영림 △예술 분야의 화가 정정엽 △의료 분야의 차의과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교수 이경아 △인권 분야의 톡투미 대표 이레샤페레라 △지역사회 분야의 군포미술협회 지부장 배선한이다.

민주희 팀장은 기후변화 관련 교육, 탄소중립 캠페인 등 13년간 기후전문교육 활동을 전개한 인물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등 환경 분야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조은하 대표는 플랜테리어&가드닝 기업을 운영하며 한부모 가족, 미혼모 등 여성 자립 준비 청년을 직원으로 고용해 사회화 과정에 기여했다.

선정된 여성인물은 경기도 여성인물 전시관 등을 통해 활동 내용이 공유된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 “알려지지 않은 여성인물을 발굴 재조명해 널리 알리는 것은 여성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올해 선정한 여성인물의 특별한 삶과 이야기를 현재 영상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11월에는 ‘경기도 여성활동 온라인전시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수원=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