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로 직원 찌른 팀장…할인마트 정육코너서 끔찍한 일

김미루 기자 2024. 7. 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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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마트 정육코너에서 팀장인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4시쯤 서울 성동구 한 할인마트에서 작업장에 있던 흉기로 피해자 B씨 복부를 찌른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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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50대 남성에 영장 신청
서울 성동경찰서. /사진=뉴스1


할인마트 정육코너에서 팀장인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4시쯤 서울 성동구 한 할인마트에서 작업장에 있던 흉기로 피해자 B씨 복부를 찌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후송됐으며 1차 수술을 마친 상태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해당 마트 정육코너를 맡은 팀장으로 직원 B씨가 작업 지시를 따르지 않고 반말로 항의한다며 언쟁을 벌이다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오후 4시8분쯤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자세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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