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합창단 '위자드콰이어', 제13회 세계합창대회서 '은메달'

김정한 기자 2024. 7. 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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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합창단 '위자드콰이어'는 이달 10~20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진행된 제13회 세계합창대회 어린이 합창 부문 챔피언 경연에서 30개국 250개 합창단 1만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용명 '위자드콰이어' 단장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 아이들이 한걸음 성장하고 많은 추억이 되었을 거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위자드콰이어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성장해 노래로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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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어린이합창단 '위자드콰이어'가 제13회 세계합창대회 어린이 합창 부문 챔피언 경연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위자드콰이어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어린이합창단 '위자드콰이어'는 이달 10~20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진행된 제13회 세계합창대회 어린이 합창 부문 챔피언 경연에서 30개국 250개 합창단 1만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위자드콰이어는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어린이 합창 부문 '오픈 경연'에서 금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국제합창대회 우승팀 및 상위 랭커들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별들의 전쟁 챔피언 경연'에서 은메달의 쾌거를 다시 이뤘다.

박용명 '위자드콰이어' 단장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 아이들이 한걸음 성장하고 많은 추억이 되었을 거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위자드콰이어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성장해 노래로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자드콰이어는 경연 대회 참가 직후 오클랜드 한인회 주최 문화 외교행사에 참석해 공연을 선보였다. 이 무대에서 '홀로아리랑'과 '무궁화' 등을 불러 현지 교민들과 더불어 많은 관객에 한국을 알리고 박수갈채를 받았다.

위자드콰이어는 2016년에 창단해 성악가 김동규, 뮤지컬 배우 김소현, 국악인 송소희, 미스터트롯2 출신 최수호, 클래식보컬그룹 유엔젤보이스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과 함께 공연 및 정규앨범 녹음을 진행해 왔다.

또한 위자드콰이어는 제78회 광복절 기념식,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제105회 3.1절 기념식,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등 수많은 국가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돌풍'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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