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링로드'를 한 바퀴 돌며 만나는 자연, 역사, 문화"

김정한 기자 2024. 7. 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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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불과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를 소개하는 여행기다.

저자는 캠퍼밴을 운전해 아이슬란드의 '링로드'(본토 전체를 한 바퀴 도는 순환 도로)를 따라가며 열흘 동안의 여정을 기록했다.

아이슬란드는 빙하가 국토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척박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 책에는 아이슬란드의 대자연을 좀 더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고, 소박한 아이슬란드의 작은 마을들을 둘러볼 수 있는 기본 정보들과 일정들이 공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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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얼음별로 떠나는 아이슬란드 여행'
'얼음별로 떠나는 아이슬란드 여행'(인문산책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이 책은 '불과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를 소개하는 여행기다. 저자는 캠퍼밴을 운전해 아이슬란드의 '링로드'(본토 전체를 한 바퀴 도는 순환 도로)를 따라가며 열흘 동안의 여정을 기록했다.

아이슬란드는 빙하가 국토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척박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자연이 오히려 진귀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지형 덕분에 아이슬란드는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속에 등장했다.

저자는 용암 지대를 지나면서 간헐천을 보기도 하고, 엄청난 물길의 폭포와 마주하기도 하며, 해안 절벽의 절경과 노을에 감동받기도 한다. 빙하 하이킹 투어와 보트 투어, 고래 투어 등에도 참여하면서 아이슬란드의 깊숙한 맛을 느끼기도 하고, 소박한 산골의 작은 마을들을 만나기도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아이슬란드 여행의 꽃은 '오로라 헌팅'이다. 저자는 마침내 마주한 오로라의 장관까지 보게 되면서 아이슬란드 여행의 모든 일정을 마치면서 30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저장해 놓았다.

이 책에는 아이슬란드의 대자연을 좀 더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고, 소박한 아이슬란드의 작은 마을들을 둘러볼 수 있는 기본 정보들과 일정들이 공유되어 있다. 또한 아이슬란드의 역사와 문화도 소개해 인문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 얼음별로 떠나는 아이슬란드 여행/ 김무진 글/ 인문산책/ 1만 5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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