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역시 최초 3회 연속 '국제안전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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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광역시 단위로는 최초로 3회 연속 '국제안전도시'가 됐다.
부산시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3차 공인'을 확정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3차 공인을 위해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는 시를 상대로 면밀한 실사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3차 공인에 따라 8월 중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의 정식 공인 등록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9월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안전도시 3차 공인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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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가 광역시 단위로는 최초로 3회 연속 '국제안전도시'가 됐다.
부산시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3차 공인'을 확정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사고로 인한 손상을 줄이고 안전 증진을 위해 능동적·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임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는 것이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본부를 둔 ISCCC에서 일련의 심사를 통해 5년 단위로 도시의 안전성을 공인한다.
시는 지난 2014년 광역시 단위 최초로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은 데 이어 지난 2019년 국제안전도시로 재공인 받은 바 있다.
이번 3차 공인을 위해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는 시를 상대로 면밀한 실사를 진행했다. 실사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진행됐으며, 대면 심사와 해외 심사위원들의 화상 심사를 병행했다.
실사는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 ▲노인낙상 예방 ▲자살 예방 ▲폭력·범죄 예방 ▲우수사례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시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의 추진 성과가 민관 협력 마련, 취약계층 보호와 같은 공인 기준에 적합한지 평가하는 등 꼼꼼한 심사가 이뤄졌다.
매년 손상통계집을 발간하는 등 과학적 손상감시체계를 확립한 점, 각계각층의 안전 전문가들이 모인 안전도시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분야별 안전증진 138개 사업에 그간 25억 4000만원을 투입한 점 등 손상 예방과 선진 안전문화 정착에 힘써 온 노력이 실사단에게 호평 받았다.
시는 이번 3차 공인에 따라 8월 중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의 정식 공인 등록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9월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안전도시 3차 공인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선포식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안전증진 사업을 지속함과 동시에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등을 통해 높아진 도시 안전성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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