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IDMC서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지속 개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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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의 임상 2상을 지속 진행하라고 권고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IDMC가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 51명을 포함한 환자 총 59명을 대상으로 베르시포로신의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 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은 점을 토대로 이번 권고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IDMC는 내년 초로 예정된 3차 회의에서 베르시포로신 임상 2상의 안전성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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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대웅제약은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의 임상 2상을 지속 진행하라고 권고했다고 29일 밝혔다.
IDMC는 진행 중인 임상에서 환자의 안전과 약물 효능 등을 독립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전문가 그룹이다. 무작위, 이중맹검 등 방식으로 진행되는 임상에서 안전성과 과학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대웅제약은 IDMC가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 51명을 포함한 환자 총 59명을 대상으로 베르시포로신의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 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은 점을 토대로 이번 권고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IDMC는 내년 초로 예정된 3차 회의에서 베르시포로신 임상 2상의 안전성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폐에 콜라겐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돼 폐 기능이 상실되는 난치병으로 진단 후 5년 뒤 생존율이 4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시포로신은 콜라겐 합성을 직접적으로 억제하는 작용 메커니즘을 통해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안전성과 효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전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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