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퇴직연금 계약 위해 골프접대…'기관주의' 제재

방윤영 기자 2024. 7. 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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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퇴직연금 계약을 위해 골프접대를 한 사실이 적발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29일 금감원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사업자의 책무위반(특별이익 제공) 혐의로 기관주의 제재를 받았다.

NH투자증권은 2022년 11월2일 퇴직연금 계약체결을 유도했거나 계약을 유지하고 있었던 8개 법인 퇴직연금 담당자에게 프로골퍼와의 동반 라운딩, 식사·사은품을 포함해 각각 93만1240원, 총 744만9920원의 특별이익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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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스1

NH투자증권이 퇴직연금 계약을 위해 골프접대를 한 사실이 적발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29일 금감원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사업자의 책무위반(특별이익 제공) 혐의로 기관주의 제재를 받았다. 담당 임원과 직원 총 2명에게는 퇴직자 위법·부당사항(주의상당)을 통보했다.

NH투자증권은 2022년 11월2일 퇴직연금 계약체결을 유도했거나 계약을 유지하고 있었던 8개 법인 퇴직연금 담당자에게 프로골퍼와의 동반 라운딩, 식사·사은품을 포함해 각각 93만1240원, 총 744만9920원의 특별이익을 제공했다.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에 따르면 운용관리업무를 수행하는 퇴직연금사업자는 계약체결을 유도하거나 계약을 유지하기 위해 가입자 또는 사용자에게 3만원을 초과하는 특별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할 것을 약속해서는 안된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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