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가수 그리, 오늘(29일) 해병대 자원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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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그리가 29일 오후 2시 경상북도 포항의 해병대교육훈련단에 입대한다.
아버지인 김구라는 그리의 입대 현장에 참석하지 않는다 그의 친어머니와 친구들만 배웅할 계획이다.
그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 이유에 대해 자립심을 키우고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었다고 전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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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가수 그리가 29일 오후 2시 경상북도 포항의 해병대교육훈련단에 입대한다.
아버지인 김구라는 그리의 입대 현장에 참석하지 않는다 그의 친어머니와 친구들만 배웅할 계획이다.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전 부인과 이혼했다. 슬하에 둔 아들이 그리다. 이후 2020년 일반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통해 새로운 가정을 꾸렸고 2021년 9월 늦둥이 둘째를 품에 안았다.
그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 이유에 대해 자립심을 키우고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었다고 전
밝혔다.
채널에서 그리는 "아빠가 입대날에 오면 현실이 아니고 방송처럼 느껴질 것 같다. 엄마랑 다른 친구들이 오면 온전히 그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빠가 오면 일 같다"고 말했다.
한편 그리는 입대를 앞둔 지난 18일 마지막 싱글 '굿바이'를 발표했다. 전역 후에는 가수 활동을 접고, 활동명이던 그리가 아닌 자신의 본명 '김동현'을 사용할 계획이다.
전역일은 2026년 1월 28일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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