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최다득표' 황재원, 부상으로 토트넘전 불발...황문기가 '팀 K리그' 공백 메운다

[OSEN=고성환 기자] 황문기(27, 강원FC)가 토트넘 홋스퍼와 맞붙을 기회를 얻게 됐다. 황재원(22, 대구FC)은 아쉬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오는 31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과의경기에 나서는 팀 K리그에 강원 황문기가 선발됐다"라고 밝혔다.

팀 K리그 '팬 일레븐' 수비수 부문 최다득표를 얻은 황재원이 지난 27일 리그 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함에 따라, 동 부문 팬 투표 7위를 기록한 황문기가 팀 K리그에 대체 선발된 것이다. 수비수 부문 5위 권경원은 해외 이적, 6위 박승욱은 감독 선발인 '픽 텐'으로 팀 K리그에 이미 합류했다.

황문기는 지난 2015년 프로선수로 데뷔해 포르투갈 리그에서 6년간 활약했고, 2020년 안양 소속으로 K리그에 데뷔한 후 2021년 강원 소속으로 K리그1 무대에 입성했다. 올 시즌 25경기 출장 1골 5도움을 기록 중이며, 25라운드 종료 현재 K리그1 2위를 달리고 있는 강원의 핵심 전력이다. 주 포지션은 오른쪽 사이드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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