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서울→홍콩 ‘첫 단콘’ 앙코르까지 성료
그룹 배너(VANNER)가 첫 단독 콘서트를 앙코르까지 완벽 성료하며 성장형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배너는 지난 27일과 2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단독 앙코르 콘서트 ‘THE FLAG : A TO V’를 성료하며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대장정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이번 콘서트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개최한 첫 단독 콘서트이자 지난 4월 26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출발해 5월 10일 타이베이, 5월 25, 26일 도쿄, 7월 1일 홍콩을 거친 글로벌한 규모로 국내외 VVS(공식 팬덤명)와 만난 특별한 자리였다.
지난 3개월 동안 첫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 배너는 실력과 매력 모든 면에서 한층 더 성숙해진 면모로 앙코르 콘서트에 모습을 드러내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에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앙코르 콘서트인 만큼 2층 중앙에 무대를 신설해 업그레이드 된 규모와 더불어 스페셜한 무대들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오프닝 곡으로 ‘CIRCUIT’, ‘WANT U BACK’, ‘JACKPOT’을 연이어 터뜨린 배너는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됐다. 몸도 마음도 달라져서 돌아왔다”라고 인사하며, “어느 도시를 가나 정말 반갑게 맞아주셨고 저희를 굉장히 사랑해주시는걸 느꼈다. VVS 덕분에 이번에는 앙코르 콘서트까지 열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열정과 노력으로 채워진 디테일한 무대들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안겼다.
배너는 이번 앙코르 콘서트를 위해 지난 4월 서울 콘서트 성료 후 무대 뒷모습부터 앙코르 콘서트 포스터 촬영 현장까지 다양한 비하인드 영상들을 준비했으며, 첫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우는 남자 (Crying)’부터 미발표 영어 신곡 ‘NEW HEIGHTS’까지 최초로 공개한 무대들로 눈길을 끌었다.
또 각 도시마다 새로운 커버 무대들을 준비해 현지 팬들을 열광시킨 배너는 이번에도 선물같은 노래들을 준비했다. 27일에는 비투비의 ’그리워하다’를, 28일에는 DAY6 (데이식스)의 ‘예뻤어’를 열창했으며 NCT DREAM의 ‘Smoothie’는 양일간 선보여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지난 5월 군 입대한 멤버 성국은 콘서트 관련 비하인드 영상과 ‘Be Together’ 무대에서 화면으로 깜짝 등장해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성국은 ‘Be Together’ 무대에서는 랩 파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5인의 완전체 무대로 꽉 찬 감동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LACHATA’, ‘Be My Love’, ‘Diamonds’, ‘PURGE DAY’, ‘Nasty’, ‘After Party’, ‘Rollin’, ‘배로 두 배로 (Better Do Better)‘, ‘Skyscraper’, ’PERFORMER’, ‘폼 (FORM) (2023 Ver.)’ 등 대표 인기곡들이 쏟아냈으며, 앙코르에 앙코르까지 끝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 내내 뜨거웠던 열기는 양일간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으며, 영어 자막 동시 송출로 다양한 해외 팬들이 함께 즐겼다.
배너는 “저희도 VVS도 원했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 모든 것들은 VVS 덕분”이라며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배너는 페스티벌, 각종 음악 무대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앙코르 콘서트에서 공개한 영어 신곡 ‘NEW HEIGHTS’ 발표 및 새 앨범 발매 준비에 돌입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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