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다음달 12일까지 꿀벌 폐사 원인 '응애' 집중 방제

우영식 2024. 7. 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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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꿀벌 폐사 원인 중 하나인 '꿀벌 응애'(진드기)의 여름철 번식 시기를 맞아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집중 방제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경묵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꿀벌 응애 방제는 양봉산업의 미래를 지키는 중요한 일"이라며 "철저한 방제 활동을 통해 꿀벌을 보호하고 건강한 양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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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꿀벌 폐사 원인 중 하나인 '꿀벌 응애'(진드기)의 여름철 번식 시기를 맞아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집중 방제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꿀벌 응애 방제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천호 양봉농가가 대상이다.

도는 천연성분이나 물리적 방제 방법을 우선 고려하고 양봉용 동물 의약품으로 허가된 성분과 제품을 선택해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꿀벌 응애에 저항성이 있는 성분(플루발리네이트)은 제외하도록 했다.

꿀벌 응애는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를 꿀벌에 옮겨 생산성을 떨어뜨리며, 최근 몇 년간 꿀벌 폐사로 농가의 피해가 급증하는 원인이 됐다.

최경묵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꿀벌 응애 방제는 양봉산업의 미래를 지키는 중요한 일"이라며 "철저한 방제 활동을 통해 꿀벌을 보호하고 건강한 양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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