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반영”...KCC, 페인트 뚜껑 개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CC는 도장 업무 효율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페인트 업계 최초로 18리터 원형캔(라운드캔) 뚜껑(커버)을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KCC는 18리터 페인트 원형캔을 생산하는 협력업체 OJC와 손잡고 캔을 밀봉하기 위한 뚜껑 날개 수를 16개에서 12개로 줄였다.
OJC는 KCC와 협업해서 개선한 원형캔 뚜껑의 디자인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날개 끝 말아 올려 날카롭지 않게 개선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KCC는 도장 업무 효율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페인트 업계 최초로 18리터 원형캔(라운드캔) 뚜껑(커버)을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KCC는 지난 해 하반기 현장에서 뚜껑을 여는 것이 힘들다는 의견을 청취해 제품 개선에 나섰다. KCC는 OJC와 협업해 도료가 세지 않는 밀봉성을 유지하면서 뚜껑 날개수를 줄였다. 또, 보다 쉬운 개봉을 위해 날개 홈까지 추가했다.
OJC는 KCC와 협업해서 개선한 원형캔 뚜껑의 디자인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KCC는 올해 상반기 일부 제품에 대해 날개 수를 줄인 18리터 원형캔을 적용했다. 하반기 중에는 스포탄KS1류방수재, 유니폭시라이닝에 홈(리브)과 커링까지 적용한 제품을 출하할 예정이다. 또 내수용에 이어 수출용 제품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상반기에 일부 제품에 대해 개선된 원형캔 뚜껑을 적용하고 현장 의견을 모니터링 한 결과, 현장 작업자 분들의 작업 효율이 향상되면서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노희준 (gurazip@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억원 싼 中전기버스…국민 혈세로 무차별 보조금 주며 키워
- '티메프 사태' 피해 간 기업들.. '신의 한 수'로 비껴갔다
- "'네 나라로 돌아가' 하지 말기"...'한국 1호 욕받이' 파비앙 하소연
- 교도소에서 집단 성폭행...임신·유산까지 "교도관 키 넘겨" [그해 오늘]
- "'선발됐는데 그냥 하자' 마음으로 버텼죠" 경험부족도 이겨낸 K-신궁[파리올림픽]
-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공급한 의사…이르면 10월 선고
- 결승 진출 실패 ‘충격’ 황선우 “내게 실망했지만 수영 인생 끝 아냐”[파리올림픽]
- '미복귀 전공의'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들[생생확대경]
- 1억원 싼 中전기버스…국민 혈세로 무차별 보조금 주며 키워
- 충남서 단독주택 화재…70대 할머니·3살 손자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