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vs조코비치, 파리올림픽 빅매치 성사...통산 60번째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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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의 살아있는 전설,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024 파리올림픽 남자단식 2회전에서 역대 60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나달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단식 1회전에서 마튼 푸초비치(헝가리)에게 6-1 4-6 6-4로 승리하며 조코비치와 대진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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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의 살아있는 전설,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024 파리올림픽 남자단식 2회전에서 역대 60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나달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단식 1회전에서 마튼 푸초비치(헝가리)에게 6-1 4-6 6-4로 승리하며 조코비치와 대진을 완성했다.
은퇴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함께 빅3로 불리는 조코비치와 나달은 각각 4대 그랜드슬램에서 통산 24승, 22승을 기록하며 역대 그랜드슬램 남자 단식 최다 우승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두 선수는 통산 59번 맞대결을 펼쳐 조코비치가 30승 29패로 1승 앞서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22년 롤랑가로스 8강이며 올림픽에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16년만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나달이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조코비치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나달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물론 나의 경력에서 가장 큰 라이벌 두 명이서 경기를 하는 건 아름다운 일이다. 특히 이 코트에서 말이다" 이어 "하지만 그와 나의 상황은 전혀 다르다. 그는 매우 경쟁력이 있다. 나는 지난 2년 동안 경쟁적이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경우 그가 확실한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다. 나는 코트에서 최선을 다하고, 내가 얼마나 멀리 갈 수 있고, 그에게 얼마나 많은 문제를 만들 수 있는지 보겠다"고 말했다.
38세 나달(1986년생)과 37세 조코비치(1987년생)는 이번 올림픽이 사실상 생애 마지막 올림픽이다.
아직 올림픽 금메달이 없는 조코비치가 이번 올림픽에 대한 동기부여가 어느때보다 높고 올해 은퇴를 예고한 나달 역시 이번 올림픽이 개최하는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투혼을 보여줄 예정이다.
나달에게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은 4대 메이저 대회 롤랑가로스 14승을 기록한 커리어 통산 가장 의미있는 장소 중 한 곳이다.
나달과 조코비치의 단식 2회전은 한국시간으로 29일 오후 8시 30분경 필립 샤틀리에 코트에서 열린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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