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첫 금메달리스트 돈방석…10억 포상금에 철도 평생 이용권[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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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홍콩에 첫 금메달을 안긴 펜싱 선수 비비안 콩이 10억원이 넘는 포상금과 함께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철도 이용권을 받는다.
콩은 지난 27일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오리안 말로(프랑스)를 13-12로 꺾고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게다가 포브스에 따르면 홍콩은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206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많은 금메달 포상금을 책정한 나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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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관중 일방적 지지 받은 프랑스 선수에 역전승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홍콩에 첫 금메달을 안긴 펜싱 선수 비비안 콩이 10억원이 넘는 포상금과 함께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철도 이용권을 받는다.
2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철도 기업 MTR이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콩에게 감사의 의미로 평생 철도 이용권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콩은 지난 27일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오리안 말로(프랑스)를 13-12로 꺾고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 콩은 펜싱 종주국인 프랑스 선수를 상대로 초반 1-7 열세에 몰렸다.
게다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까지 이 경기를 관중석에서 관전하는 등 경기 외적인 분위기도 프랑스 선수에게 웃어주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콩은 경기 중반부터 제 페이스를 찾아가더니 끝내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이 같은 감동적인 역전극에 그의 조국인 홍콩 현지에서는 콩에 대한 어마어마한 혜택들을 준비한 것이다.
게다가 포브스에 따르면 홍콩은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206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많은 금메달 포상금을 책정한 나라 중 하나다.
홍콩 금메달리스트는 76만8000달러, 한국 돈으로 약 10억6000만원을 받는다.
콩은 이번 대회에서 조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는 명예와 함께 소위 '돈방석'에 앉게 됐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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