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소 브루셀라병 8년 연속 '청정지역' 유지했다

안지율 2024. 7. 29. 0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양산시는 2016년 이후 발생하지 않은 소 브루셀라병으로 8년 연속 청정지역을 유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가 8년 연속 소 브루셀라병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농가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소독 및 차단방역의 결과다"며 "앞으로도 소 거래 시 브루셀라 검사 증명서를 확인하고, 농가 입식 전에 가축을 관찰해 이상이 있는 가축은 즉시 신고하도록 방역요령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육우 88호, 984마리 채혈 일제검사 모두 음성
[양산=뉴시스] 경남 양산시는 2016년 이후 발생하지 않은 소 브루셀라병으로 8년 연속 청정지역을 유지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경남 양산시는 2016년 이후 발생하지 않은 소 브루셀라병으로 8년 연속 청정지역을 유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한 달간 한·육우 88가구, 984마리를 대상으로 소 브루셀라병 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소 브루셀라병은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감염된 소는 유산과 불임을 겪을 수 있으며, 사람에게도 감염돼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이에 따라 시는 매년 모든 1세 이상 한·육우에 대한 일제 채혈 검사를 실시해왔으며, 올해는 88가구의 소 농가에서 984마리에 대한 채혈을 5명의 공수의사가 진행했다. 경남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에서의 정밀검사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 관계자는 "시가 8년 연속 소 브루셀라병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농가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소독 및 차단방역의 결과다"며 "앞으로도 소 거래 시 브루셀라 검사 증명서를 확인하고, 농가 입식 전에 가축을 관찰해 이상이 있는 가축은 즉시 신고하도록 방역요령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