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님, 축협도 맡아주세요"…축구 팬들이 반한 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 양궁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올림픽 단체전 10연패 신화를 완성하면서 한국 양궁을 후원하는 현대차그룹과 정의선 회장이 재조명되고 있다.
29일 프랑스 파리 레젱발리드에서 진행된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중국을 5-4로 꺾고 10연패에 성공했다.
누리꾼들은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10연패를 성공한 배경 중 하나에 정 회장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여자 양궁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올림픽 단체전 10연패 신화를 완성하면서 한국 양궁을 후원하는 현대차그룹과 정의선 회장이 재조명되고 있다.
29일 프랑스 파리 레젱발리드에서 진행된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중국을 5-4로 꺾고 10연패에 성공했다.
이날 관중석을 지키고 있던 대한양궁협회 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아시아 양궁연맹 회장 자격으로 시상자로 나섰다.
정 회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과 함께 시상자로 나서, 부상을 전달하며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누리꾼들은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10연패를 성공한 배경 중 하나에 정 회장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정 회장이 직접 현지를 찾아 시상하는 모습에 "보고있나, 정몽규?" "몽규 좀 어떻게 해봐" "축협아, 본받아라" "축구협회 회장으로 가자"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현대차는 한국 양궁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정몽구 명예회장이 1985년 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40년간 단일 종목에 지원하고 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1997년까지 네 차례 협회장을 지냈고, 정의선 회장이 2005년부터 협회장직을 맡아 한국 양궁을 세계 최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했다.
스포츠 과학을 적극 도입해 선수단 발전을 추진했고, 국제대회마다 선수들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삼는 물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림픽 개최지 맞춤형 훈련도 제공한다. 이 때문에 국내 양궁 부문은 우수한 선수들 배출이 많아 한국 내 국가대표 선발전이 세계 대회보다 더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회장의 현지 방문도 선수단 사기를 진작시키는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그는 양궁협회장을 맡은 이후인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이번까지 늘 현지를 직접 방문했다.
보상도 후하다. 앞서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는 개인전 금메달에 3억원, 단체전 금메달에는 2억원의 포상금을 책정하고, 선수들에게 그해 출시한 신차도 제공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작품 끊긴 이효정, 아들과 '동성애' 연기?…"부정적 반응 아쉬워" - 머니투데이
- "나 아빠가 둘이야?"…'임요환과 재혼' 김가연 9살 딸 깜짝 질문 - 머니투데이
- "정의선 회장님, 축구협회 맡아달라"…팬들이 호소한 까닭 - 머니투데이
- "엄마 콩팥 하나 더…" 양지은 아들, 신장이식 듣고 놀라며 한 일 - 머니투데이
- "뺨 때리고 욕해" 갑질 배우 의혹에…박슬기·이지훈 입 열었다 - 머니투데이
- 북, 접경지서 9일 연속 GPS 전파 교란.. "올 들어 최장 기간" - 머니투데이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머니투데이
- 안개 낀 주말 아침 날벼락…삼성동 아파트 충돌한 '헬기' [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당뇨·관절염 걱정 되는데…우리집 댕댕이, 뱃살 검사 쉬워진다 - 머니투데이
- "왜 손님한테 인사 안해".. 딸에게 윽박지른 50대 징역 1년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