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하반기 투어 발표… "마지막 혼 모두 태운다"
김진석 기자 2024. 7. 29. 09:26
7개 도시 투어 시작… 마지막 서울 콘서트 추후 공지
'가황' 나훈아가 하반기에도 혼을 불태운다.
나훈아 소속사 예아라·예소리는 29일 하반기 전국투어를 발표했다.
10월 12일 대전을 시작으로 10월 26일 강릉·11월 2일 안동·11월 16일 진주·11월 23일 광주·12월 7일과 8일 대구·12월 14일과 15일 부산에서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 서울 공연 일정은 추후 알릴 예정.
그러면서 나훈아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나훈아는 '시원섭섭할 줄 알았다. 그런데 시원하지도 서운하지도 않았다. 평생 걸어온 길의 끝이 보이는 마지막 공연에 남아있는 혼을 모두 태우려 한다. 진심으로 고마웠다'고 적었다.
1966년 '천리길'로 데뷔한 나훈아는 '무시로' '잡초' '갈무리' '울긴 왜 울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불렀고 2022년에는 데뷔 55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 올초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한다'는 편지를 남겨 은퇴를 시사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예아라·예소리 제공
나훈아 소속사 예아라·예소리는 29일 하반기 전국투어를 발표했다.
10월 12일 대전을 시작으로 10월 26일 강릉·11월 2일 안동·11월 16일 진주·11월 23일 광주·12월 7일과 8일 대구·12월 14일과 15일 부산에서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 서울 공연 일정은 추후 알릴 예정.
그러면서 나훈아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나훈아는 '시원섭섭할 줄 알았다. 그런데 시원하지도 서운하지도 않았다. 평생 걸어온 길의 끝이 보이는 마지막 공연에 남아있는 혼을 모두 태우려 한다. 진심으로 고마웠다'고 적었다.
1966년 '천리길'로 데뷔한 나훈아는 '무시로' '잡초' '갈무리' '울긴 왜 울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불렀고 2022년에는 데뷔 55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 올초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한다'는 편지를 남겨 은퇴를 시사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예아라·예소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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