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예술인연합, 맨해튼서 미술작가 그룹전시 개최

성도현 2024. 7. 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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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예술인연합(KANA)은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인 미술 작가들을 조명하는 그룹 전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시는 7월30일∼8월1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의 '갤러리 장'에서 두차례 열린다.

KANA 관계자는 "갤러리 장과의 이번 협업 전시를 통해 한인 작가들의 영감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활성화하고 한층 두터운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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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예술인연합 그룹전시 포스터 [뉴욕한인예술인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뉴욕한인예술인연합(KANA)은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인 미술 작가들을 조명하는 그룹 전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시는 7월30일∼8월1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의 '갤러리 장'에서 두차례 열린다.

1부(7월 30일∼8월 7일) 주제는 '바이너리 이퀼리브리엄'(Binary Equilibrium)으로, 김태중·김세준·오진이·김다운·이상혁·조윤아·노바울·오가영 작가가 참여한다.

1부 전시는 숭고미, 골계미, 비장미, 우아미 등 4개 범주로 나뉜다. 작가들은 실존주의와 허무주의라는 철학적인 사유를 탐구하면서 인생과 존재의 의미에 대한 각기 다른 관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2부(8월 9일∼18일) 주제는 '언바운드 플레이그라운드'(Unbound Playground)로, 애니쿤·유선미·권용은·서태경·김홍빈·박연수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들은 어린 시절의 경험 등을 바탕으로 낯설지만 익숙한 소재를 통해 무심코 스쳐 지나가는 일상 속 순간을 시각적으로 나타낸다.

KANA는 이달 30일 오후 6시(1부), 다음 달 9일 오후 6시(2부)에 각각 전시 오프닝 리셉션을 열 예정이다.

KANA 관계자는 "갤러리 장과의 이번 협업 전시를 통해 한인 작가들의 영감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활성화하고 한층 두터운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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