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 E&C, 말레이시아 화공 설비 공사 추가 수주…1273억원 규모

홍세희 기자 2024. 7. 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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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 E&C는 말레이시아에서 1273억원 규모의 화공 설비 공사를 추가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SGC E&C가 수주한 2050억원 규모 ECH(Epichlorohydrin)·CA(Chloro Alkali) 생산 설비 사업의 일환으로, 시공 부문에 대한 계약이다.

SGC E&C는 하반기에도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거점 국가 위주로 적극적인 해외 수주 활동을 펼칠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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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주한 ECH·CA 설비 사업 연계 일환 총 3323억원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SGC E&C는 말레이시아에서 1273억원 규모의 화공 설비 공사를 추가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SGC E&C가 수주한 2050억원 규모 ECH(Epichlorohydrin)·CA(Chloro Alkali) 생산 설비 사업의 일환으로, 시공 부문에 대한 계약이다. 이로써, 해당 프로젝트의 EPC(설계·조달·시공) 전 부문을 맡게 됐으며, 총수주 규모는 3323억원에 달한다.

SGC E&C는 올해 해외에 방점을 두며 글로벌 시장에서 순항 중이다. 지난 연말부터 지금까지 해외에서만 1.3조원에 달하는 신규 수주고를 올렸다.

SGC E&C는 하반기에도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거점 국가 위주로 적극적인 해외 수주 활동을 펼칠 전략이다. 특히 지난 1월 OCI홀딩스의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OCIM과 신규 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으며, 양사간 시너지 효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우성 SGC E&C 대표이사는 "지난 연말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해외 성과는 글로벌 수준의 플랜트 기술력과 우수한 인적 자원을 앞세우며 해외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며 "올해는 해외 플랜트 사업에 힘을 실으며 글로벌 실적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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