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배 “양궁 여자 후배들 기량 좋아→하루에 무게 19㎏ 화살 기본 400발 쏴”(아침마당)

권미성 2024. 7. 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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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양궁 국가대표 출신 기보배가 후배들을 칭찬했다.

7월 2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명불허전' 코너 '전설의 스포츠 스타'에서는 국가대표 출신 태권도 이동준, 권투 박종팔, 레슬링 유인탁, 유도 김재엽, 양궁 기보배, 권투 황충재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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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보배/KBS 1TV ‘아침마당’ 캡처
사진=기보배/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여자 양궁 국가대표 출신 기보배가 후배들을 칭찬했다.

7월 2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명불허전' 코너 '전설의 스포츠 스타'에서는 국가대표 출신 태권도 이동준, 권투 박종팔, 레슬링 유인탁, 유도 김재엽, 양궁 기보배, 권투 황충재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29일(한국 시각) 한국 여자 양궁 올림픽 단체전 10연패의 신화를 완성했다.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이 종목에서 우승한 한국 여자 양궁은 이로써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날 기보배는 "저는 하루에 화살 기본 400발은 쐈다. 그래야 오늘 하루 훈련이 끝났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저도 양궁 화살 쏴보니까 잘 안 쏴지고 꽤 힘들던데"라고 물어보자 기보배는 "제가 화살 파운드 42파운드, 키로 수는 19㎏ 정도 된다. 항상 당기는 것이었다"며 "선수들 400발 가까이 화살 쏘는 것이다. 대단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기보배는 "지금 후배들은 기량이 좋은 거. 어쨌든 저를 이기고 국가대표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과거 기보배가 국가대표 시절 마인드 컨트롤을 위해 수첩을 작성했다고. 이에 기보배는 "선수들 긴장감, 위압감으로 머리가 새카매지기 마련인데 이렇게 수첩에 적으면서 자기 훈련을 하면 그렇지 않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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