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KRX금현물` 원자재 ETF 중 자금유입 1위

김남석 2024. 7. 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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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원자재 ETF 중 연금 계좌에서 가장 높은 자금 유입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에서 ACE KRX금현물 ETF로 유입된 자금은 연초 이후 1342억 원으로 집계됐다.

그 결과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해 말 대비 151.25% 증가한 2752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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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원자재 ETF 중 연금 계좌에서 가장 높은 자금 유입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에서 ACE KRX금현물 ETF로 유입된 자금은 연초 이후 134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원자재 ETF 18개 가운데 가장 높다. 같은 기간 원자재 ETF 18개가 기록한 평균 자금유입액은 39억원보다 월등히 많다.

이 ETF는 지난 2021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국내 최초 금 현물 투자 상품이다. 한국거래소가 산출하는 'KRX 금현물 지수'를 추종한다. 소액으로 간편하게 금 현물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금 현물에 투자하는 ETF는 이 ETF가 국내에서 유일하다.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다.개인투자자들은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상품을 26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이 기간 순매수 금액은 180억원이고,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758억원에 달한다. 그 결과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해 말 대비 151.25% 증가한 2752억 원을 기록했다.

김승현 ETF컨설팅담당은 "미국과 중국 사이 긴장감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더해지고 있다"며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은 시장 변동성이 심화하면 투자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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