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상승 출발…코스닥도 8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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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發) 훈풍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포인트(0.5%) 오른 801.56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3.08포인트(0.3%) 상승한 800.64에 거래를 시작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4.27포인트(1.64%) 급등한 4만589.34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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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發) 훈풍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20.87포인트(0.76%) 상승한 2752.7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6.42포인트(0.6%) 오른 2748.32에 개장한 후 우상향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32억원, 14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517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주환원책을 발표한 신한지주(5.69%)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셀트리온(2.25%), SK하이닉스(1.51%), 삼성전자(1.11%), 삼성바이오로직스(0.55%)의 주가가 오르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포인트(0.5%) 오른 801.56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3.08포인트(0.3%) 상승한 800.64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은 지난 25일 800선을 내줬다.
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61억원, 1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2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리가켐바이오(4.94%), 삼천당제약(3.22%), 휴젤(2.52%), 클래시스(2.09%), 알테오젠(1.41%), 셀트리온제약(1.32%)이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5원 오른 1385.3원을 가리키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4.27포인트(1.64%) 급등한 4만589.3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9.88포인트(1.11%) 뛴 5459.1, 나스닥 지수는 176.16포인트(1.03%) 오른 1만7357.88에 마감했다.
6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하며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6월 PCE 가격지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 전월 대비로는 0.1% 올랐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참고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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