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 승차감·극강 하차감… 전기차 ‘품격’ 으로 달린다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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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이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국면에 접어들며 위기 극복을 위한 저가 전기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프리미엄 럭셔리 전기차' 출시도 본격화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최상위 브랜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의 최초 순수 전기차 '디 올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EQS SUV'를 다음 달 중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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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올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EQS SUV’
벤츠 최상위 브랜드… 제로백 4.4초
캐딜락 첫 순수 전기차 ‘리릭’
500마력 강력한 힘… 완충시 465㎞ 주행
포르쉐 최초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
110㎏ 감량… 21분이면 80% 급속충전
‘2024 지프 왜고니어 S 런치 에디션’
100kWh 대용량 배터리… 견인력 압권
전기차 시장이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국면에 접어들며 위기 극복을 위한 저가 전기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프리미엄 럭셔리 전기차’ 출시도 본격화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최상위 브랜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의 최초 순수 전기차 ‘디 올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EQS SUV’를 다음 달 중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마이바흐 EQS SUV는 ‘수준 높은 럭셔리(Sophisticated Luxury)’를 구현함과 동시에 최상위 전기차 기준을 재정의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대표는 “마이바흐 EQS SUV는 전동화 시대에도 궁극의 럭셔리를 지향하는 마이바흐 브랜드의 목표가 고스란히 담긴 모델”이라며 “압도적인 럭셔리함과 최상위 전기 주행 경험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바흐 EQS SUV는 벤츠 전기차의 패밀리 룩과 엠블럼·레터링 등 고유의 디자인 요소를 조화롭게 담고 있다. 8가지의 기본 색상 외에도 5가지 투톤 페인트 외장 색상을 유료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제로백)까지 4.4초 만에 주파하며, 1회 완충 시 유럽(WLTP) 기준 약 612㎞를 달릴 수 있다. 마이바흐 EQS 680 SUV의 가격은 2억2500만 원이다.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은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리릭’을 국내에 출시하고 지난 22일부터 이용자 인도를 시작했다. 리릭은 제너럴모터스(GM)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탄생한 모델로 ‘자연의 리듬(The Rhythms of Nature)’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다양한 주행·편의 사양으로 출시 전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최대 출력 500마력, 최대 토크 62.2㎏·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면서도, 1회 완충 시 465㎞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리릭은 올해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 중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했고, 국내 시장에서도 지난 5월 23일 사전 계약 개시 이후 첫 주에 이미 초도 물량 180대를 완판했다. 국내에는 스포츠 단일 트림만 판매되며 가격은 1억696만 원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17일부터 전국 포르쉐 센터 및 포르쉐 스튜디오에서 브랜드 최초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의 사전 계약에 나섰다. 대상 모델은 마칸, 마칸 4, 마칸 4S, 마칸 터보 등 4종이다. 포르쉐는 지난달 마칸 4, 마칸 터보에 이어 마칸(후륜 구동)과 마칸 4S 2종을 새롭게 추가했다. 마칸은 마칸 4보다 110㎏ 가벼워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가 641㎞이며, 마칸 4S는 606㎞다. 최대 270㎾ DC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기 이용 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1분 이내다. 이들 모델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마칸 9910만 원, 마칸 41억590만 원, 마칸 4S 1억1440만 원, 마칸 터보 1억3850만 원부터다.
지프도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2024 지프 왜고니어 S 런치 에디션’을 공개하며 전기 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왜고니어 S는 1회 충전 시 최장 483㎞(북미 기준)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 토크 85.3㎏·m, 제로백 3.4초의 우수한 퍼포먼스와 어떤 환경도 주파할 수 있는 지프 특유의 견인력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이용자가 쉽고 빠르게 충전할 수 있도록 400V, 100kWh 대용량 배터리 팩을 탑재했다. DC 급속 충전기 사용 시 23분 만에 2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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