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경찰청장 후보 인사청문회…채상병 사건 쟁점

이진혁 2024. 7. 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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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9일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결과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등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청문회에는 '구명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와 채상병 사건 지휘 체계에 있던 노규호 전 경북경찰청 수사부장(현 경기북부경찰청 수사부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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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가 17일 서울 서대문구 NH농협생명빌딩에서 신임 청장 임명제청 동의 여부를 논의하는 국가경찰위원회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9일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결과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등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청문회에는 '구명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와 채상병 사건 지휘 체계에 있던 노규호 전 경북경찰청 수사부장(현 경기북부경찰청 수사부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또 세관 직원들의 마약 사건 연루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경찰 고위 간부가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질문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도 경찰 인사 검증 관련 질의를 위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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